[자격증] SQLD 3일 벼락치기 합격 후기
[SQLD] 3일 벼락치기 합격 후기
앞서 언급할 점: 저는 2024년 초에 데이터베이스 수업(SQL)을 수강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많았지만 배경 지식의 차이 때문에 언급해둡니다.
도입
우선 결과!
왜 붙은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합격했다!
결과는 합격이지만, 이 후기는 시험 당시 느낀 점과 후회, 반성문 등이 버무려져 있다. . .
공부
정말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SQLD는 마땅한 요약 강의도 없고 (요약해주시는 분이 있긴 한데 개념 하나하나 말씀해주셔서 시간이 너무 길었다…) 기출도 찾아볼 당시에는 눈에 딱히 보이는 게 없어서 대충 공부했던 것 같다.
나중에 빅분기 준비하면서 찾아보니 SQLD 기출 문제도 인터넷에 꽤 나와있는 것 같다. 다른 시험도 그렇겠지만, 최근 기출은 꼭 풀어보고 가는 게 좋다. 나는 이기적이었나 영진이었나 하는 곳의 기출 CBT 랜덤 제출을 몇 번 풀고 갔는데, 시험장 가서 느낀 건 중점적으로 나오는 개념이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나는 그 부분 공부를 거의 안 했다. 몰랐으니까…
시험
시험 시간이나 과락, 합격 기준, 준비물, 시험장 세팅 등 다른 건 ADsP랑 동일하다. 다만 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 (그리고 그 주 월요일에 한 달 넘게 공부해야 했던 큰 일이 있었어서 그 후로 공부가 너무나도 하기 싫었다…ㅠ) 조금 긴장했다는 점만 빼면…
이번 시험에서 자주 나온 소재이기도 하고 실은 SQLD 공부하면서 제일 중점을 두고 봐야 할 부분은 JOIN 개념이랑 NULL 처리이다.
join은 학교 수업에서 natural join, equi join, theta join 등만 자세히 배우고 inner, outer, left, right는 작년 초에 배워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였다. 기출 보면서 감을 좀 잡고 가긴 했지만, join 문제 헷갈리는 게 많았다.
그리고 null 처리…^^
진짜 문제 두세 개 건너 한 번 꼴로 null 처리 문제가 나온다. 이것도 사용하는 함수나 상황에 따라 처리 방식, 오류 유무, 공집합 반환 등 경우의 수가 많아서 잘 보고 가는 게 좋다. 이 문제들 죄다 선지 2개 중에 헷갈렸고, 결국 불합격을 점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합격함)
1과목은 보다시피 그냥 외우면 되는 과목이라… 2과목 열심히 공부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