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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지구 끝의 온실

[Book review]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SF 장르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김초엽 작가님의 소설의 유명세는 익히 들어왔다. 하지만 SF 중에서도 어떤 장르인지 몰랐었고, 무엇보다도 독서와 거리를 두었던 지난 날의 나… 읽어보고는 싶어도 실제로 읽을 용기는 없었는데, 매일 책 읽기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언제 한번 읽어보겠거니 싶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처음 봤던 그 서점에서 이 책이 두 권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고민하다 결국 사서 집에 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지구 끝의 온실’은 단편선이 아니라 장편 소설이다! 프롤로그부터 3개의 챕터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다.
책은 ‘더스트’라는 재앙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아포칼립스를 지나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교차되면서 풀린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전체적인 감상은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셨지?!’이다. 작가님들은 정말 대단한 존재이신 것 같다…

+) 포스트-가 시작점이긴 하지만, 아포칼립스 시기의 내용이 절반 넘게 나온다!

지구 끝에 존재하는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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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정말 예쁘지 않나요?

책의 캐릭터들은 다들 독특하다. 우리 사회의 인간상이 다양한 만큼, 이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들도 다양한 가치관과 생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아…………………… 정말 재미있는데 스포일러가 될까 봐 한 마디도 못 하겠네…………………………………………. (사진도 못 찍겠음)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잔잔한 서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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